2016. 11. 2. 17:38ㆍ정보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의 효능~~
지난주 첫서리가 내린후 감잎들이 조금만 건드려도 후드득 떨어집니다.
주말아침에 곶감깍을 감을 땄네요.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곶감깍을 감은 서리를 한번 맞고 나서 따라고 하시더군요
마침 주일아침에 첫서리가 내렸네요.
시골 아침 무지 춥습니다.
요건 몇주전 찍어놓은 사진이네요.
탐스럽게 잘 열렸습니다. 둥시라고 해요
주로 곶감용도로 쓰입니다.
아침 일찍 해뜨기전 가니 어둡습니다.
얼마 되지 않지만 열심히 땁니다. ㅎㅎㅎ
곶감 만드는 방법
껍질을 잘 깎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놓고
적당하게 겉이 마르면 상태를 봐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곶감을 말릴때는 날씨가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너무 덥거나 비가 자주오면 그해는 곶감 형편없습니다.
곰팡이가 피고 꼭지가 다빠져버려서 바닥에 떨어진답니다.
적당히 쌀쌀하면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늦가을 ~ 초겨울 날씨가 딱입니다.
어릴적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을 하나씩 따먹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금이야 전문 농가들은 기계로 말리기도 하고
또 말릴때 황을 피워서 색깔이 잘나오게 한답니다.
곶감에 하얗게 올라오는 것은 감 자체에서 올라오는 분가루입니다.
이걸 모르시는 분들은 밀가루를 묻힌거 아니냐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많지는 않지만 몇십접씩 깎아 말리곤 하셨답니다.
올해는 한~두접(200여개)정도만 있네요.
딱 먹을만큼난 달았습니다.
몇해전 봄에 강추위가 오는 바람에 나무들이 얼어죽고
살아남은 가지 몇개에서 달린것 치곤 많습니다. ㅎㅎㅎ
아래는 곶감의 효능입니다.
곶감의 효능
감의 떫은맛의 타닌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어릴적 배탈이 났는데 어머니께서 곶감을 두어개 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배탈에 정말 좋은거 같아요)
감 한 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의 양은 사과 10개와 비슷하다.
감을 햇볕에 말려 만든 곶감은 감보다 당분과 영양이 더 많은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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