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의효능 알고서 보리수효소담기를 했어요

2016. 6. 7. 10:41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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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보리수가 풍년이네요.

보리수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예쁜거 같아요.

맛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약간 떫떠름한 맛이나면서 달콤하기도 하고...

와이프도 첨에는 싫어하더니 수확을 하면서 하나두개씩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보리수는 천식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보리수열매를 장기간 복용하면 천식과 가래를 삭히고 기침에 효능이 있답니다.

참고로 제경우는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자양·진해·이습(利濕)·지혈 효능이 있어 해소·이질·설사·붕루(崩淚)·대하 등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보리수는 참 색깔도 예쁘지만,

달려이있는 모양도 이쁜거 같아요.

 

 

요건 토종보리수라 열매가 크지 않지만,

색깔은 개량종보다 이게 훨씬 예쁜거 같아요.

 

 

 

알록달록 익어가는 보리수랍니다.

효소를 담을때는 너무 익어버리면

보리수를 딸때 다 뭉그러져 버려서

주황빛에서 빨간색으로 변해갈때가 적기인거 같아요(제생각)

 

 

예쁘죠?

 

 

따면서 엄청 먹어댔습니다.

ㅎㅎㅎ

제가 보리수를 워낙 좋아해서

올해는 앵두나무가 죽어가서 하나도 못건졌네요. ㅠ.ㅠ

 

 

 

 

 

요게 바로 개량 보리수 입니다.

열매가 길다라면서 토종의 2~3배정도 큽니다.

맛도 요게 조금더 달콤한거 같기도 하네요.

 

 

요건 열매가 커서 수확해서 바구니에 담으니 금방 금방 불어나네요.

 

알록달록 익어가는 개량 보리수열매들...

 

 

토종보리수열매를 씻어서 바구니에 담아봤네요.

참 색깔이 예쁩니다.

 

효소를 담기위해서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있습니다.

 

 

효소를 담아서 그냥 드셔도 좋지만

저는 작년부터는 매실효소와 같이 섞어서 숙성시킨답니다.

저는 둘다 좋지만 보리수의 떫은 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100일되어서 거른 매실효소와 보리수효소를 섞어서 1년이상 숙성시켜놓으니

요것도 일품이더군요.

보리수효소는 열매자체가 워낙 물러서 금방 수분이 빠져나온답니다.

내년 가을이면 1년 동안 숙성된 보리수 효소를 맛볼 수 있겠네요.

올해는 2~3년전에 만들어놓은 보리수효소를 여름음료로 이용해야겠네요

 

 

 

 

 

참, 요걸 고향에 부모님세대는 보리똥이라고 부르시더군요. ㅎㅎㅎ

보리똥~~~ 정감있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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